흔적 -윤 아녜스

2006. 12. 5. 오전 12:16:23

글자

흔적


어머니가 떠난 자리에

어머니가 벗어 놓은 그림자만 남아있다.

저승으로 거처를 옮기신지 2년인데

서울 특별시 강서 구청장이 보낸

채납 주민세 납부 청구서가 날라들었다.

화곡동 어디 자식들 몰래 살아 계신가 싶어

가슴이 마구 뛰었다.

정 희성

(2006. 03. 20 23:45:54)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옛날우리살아간이야기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