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조금 무리해서 빌라를 사놓은적이 있다
막상 사놓고 보니 금전적으로도 시달리고, 전세입주자 가 만료가 되어 나가고자하나
입주할 사람이 없어서 전세금을 낮추어서 세를 내놓고 보니 금전적인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어 주님께 집중적으로 집이 매매가 되게 해달라고 오랫동안 기도를 하였고
주변분들께 기도도 부탁하였으나 보러오는 사람은 전혀없어 나의 기도가 정성되지
않아서 인가 하고 더욱 열심히 기도를 하였다
그리고 그렇게 몇년이 지난 2006년 6월 에 나는 그 빌라에 들어가 살고있다
우리의 기도를 무조건 들어 주시는 분이 우리 주님이 아님을 깨우치게 해주시는 주님
몇년후까지 내다보시며 우리의 앞을 예비해 주시는 주님
만약 그때 그 빌라가 팔렸으면 내 생활은 더욱 헝클어 졌을 것이다
그 빌라는 초등학교운동장이 거실에서 내다보이는 곳이어서 시원하고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가면 아이들이 모두 끝나는 시간이어서 얼마나 조용한지 그곳에서의 생활을 하면서
주님께 마냥감사 를 하도록 이끌어 주신다
그리고 우리의 주님이 얼마나 위대하시고 지혜로운분이신지....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면서 낱낱이 우리에게 어떻게 해 주어야 하는지를 항상 생각하시고
기도를 들어주어야하는 시점과 이 기도를 들어주었을때 우리에게 어떤 영향이 미칠까를 염려하시
면서 길고 깊게 생각하고 결정을 하시는데 우리는 그마져 기다리지 못하고 초조해한다
사랑의 주님
저희의 모든 생활의 주인이신 주님
저희는 너무 어리석고 무분별하여 생활의 판단이 흐려질때가 많습니다
저희의 생활을 주관하시어 당신의 뜻에 이끌리는 삶을 살수있도록 저희에게 귿센
믿음을 주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