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이의 도움

2005. 8. 3. 오후 1:05:11

글자

 

 

어제는  춘천으로 출장을 갔다

휴가 철이라 가며 오며 얼마나 길이 막히는지..

중간 중간 중요한 전화를 받으며 기도하며 (마태오씨 일로)

법원에 도착해서 마음씨 고운 공무원을 만나 일도 빨리 끝내놓고

볼일 을 다 끝내놓고 길이 막혀 우회 도로로 들어 왔는데

날은 어두워지고 비가 얼마나 쏟아지는지 앞도 안보이고,

기계 조작을 잘못했는지 차창유리밖으로 습기가 차올라오는데  쌍라이트를

켜도 앞이 보이지를 않으니 20킬로로 가도 두렵고 무서운 마음에 더이상

갈수가 없었다

간신히 불빛이 보이는곳에 멈추어서 그곳을 보니 작은 구멍가게 였다

그냥 뛰어 들어가 휴지를 하나 사면서 차 상태를 얘기를 했더니

그 빗속에 뛰어 나와 내차 내부를 보아주면서 기계를 이곳 저곳 만져 주더니

잠깐 기다리라고 하면서 빗속에 어디를 뛰어 갔다 오는데 습기 제거제라고하면서

차 앞유리에 뿌려주면서 인제는 괜찮을 거라고 위로를 해주더군요

그런데 그 약품이 뭔지는 모르지만 희안하게 유리가 맑아지면서 차에 가속을 부칠수가

있었다

그러면서 오는길에 그 구멍가게 청년이 누군지 확실히 알아놓지도 않고 온것이 후회가

된다

 

집에 도착할때까지 얼마나 그청년을 향해 감사를 했던지

 

지나가는 언제 볼지모르는 낯선사람을 위해 그 비를 다맞으며 도와준 그 쳥년을 보며

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바쁘다는 핑게로 내일이 아니면, 나와 관련되는 일이 아닐때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적이 있는가

무관심의 죄를 짖고 살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그 청년의 잠깐의 관심과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 외면하지 않음으로

그 도움을 받은 사람은 비가 올때마다 그를 떠올리며 마음속으로

축복을 해주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 축복뿐만 아니라 그의 사랑을 그대로 남에게 베풀어야겠다는 자각을

갔게 해준 그 청년의 모습에서 바로 우리가 배워야할 부분이 아닌가

 

젊은 청년 !

고맙고 감사해요

나도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4

  • 2005년 8월 3일 오후 1:13

    사마리아 사람을 만나셨네요.우리도 이웃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죠 ㅎㅎ

  • 2005년 8월 3일 오후 3:13

    그러게요..레지나 자매님의 나눔에 감사드리며...그 청년은 레지나 자매님을 위한 예수님의 선물이셨네요...

  • 2005년 8월 3일 오후 3:30

    방방 곳곳에 사랑의 사람들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복된 나날 되시길....

  • 2005년 8월 4일 오전 1:20

    레지나 자매님도 그 청년과 같은 분이세요. 저도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거에요. 좋은 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