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기도부대

2005. 8. 3. 오전 10:17:43

글자

 

 

월요일 퇴근하여 집을 갔더니 제 남편 베드로가 같이 병원을 가야겠다고 하더군요

무슨일이냐고 했더니 마태오씨가 청량리 바오로 병원 중환자 실에 있다고 하더군요

같은 성당 교우지만 요사히는 개인적으로 자주 만난적은 없지만  몇년전엔 한동안

깊이 지내던 가족같은 교우였으나 서로 바쁘다 보니 요사히 좀 뜸해졌던것 같습니다

마태오씨는 노래도 잘하시고 기타도 잘치셨으며  낭만적인 성격이라서 주변사람을

즐겁게 해주셨던분입니다.

그리고 자매님은  신심이 깊으셔서 아들들을 복사까지 시키시며 알뜰하고 생활력이

아주 강하시면서도 남에게 편하게 베풀줄아는 분이라서 넉넉한 가정은 아니지만

항상 편안해 보이는 가정입니다

그자매님의 바램이나 나의 바램은 항상 일치 했습니다

남편들이 같이 성당에 다니면서 신앙생활을 해주기를 바랐으나 두 남편은 성격이 비슷

하여, 그때가 언제일지 우리의 숙제로 남아있었는데,

 

별안간 어제 오전 9시30분 뇌수술에 들어간사람이 오후4시쯤 자매님이 울면서 전화해서

너무 위독한 상항이라고 하면서 수술중에 심장이 몇번이나 멎었다고 기도해달라고 울더군요

 

이렇게 다급하고 힘들때 떠오르는 내주변에 가장 가까운 분들이 바로 우리 예수님과 한마음

가족이었답니다.

이 든든한 나의 기도부대가 내곁에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주님이 아무힘도 없고 사회적인 빽도 없는 나에게 이런 든든한 가족을 수십명을 주셨음에

또 감사 감사 한답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이 남의일이겠어요

우리 모두의 일인걸요

한나 자매님 말대로 건강하고 힘있을때 뼈가 부서지도록 남을 도와야한다고,

생각하고 뜸들이지말고 닥치는대로 보이는대로 도울수 있어야한다는 그말이

정말 절실히 가슴에 박히는 날이군요

 

마침 어제는 춘천으로 출장중이라서

그곳 어디 인지는 모르지만 눈에 보이는 성당에들어가서

성모님 앞에 무릎 꿇고 울며 기도하면서 성모님을 쳐다보니 얼마나 평화롭고

편안한지

 

지금 이글을 올리는 중에 자매님이 전화가 왔습니다

 

고비는 넘긴것같다고,며칠 지켜 보자고 방금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하더군요

 

주님, 성령님, 성모님  !!

 

감사합니다

찬미영광받으소서.

 

 

 

 

 

 

댓글 5

  • 2005년 8월 3일 오전 10:32

    주님 찬미영광 받으소서!

  • 2005년 8월 3일 오전 10:32

    기도는 힘이 있습니다.

  • 2005년 8월 3일 오전 11:08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드리나이다.

  • 2005년 8월 3일 오전 11:25

    감사합니다. 주님, 저도 기도중에 마태오 형제님을 위하여 기도하시는 성모님을 뵈었습니다. 우린 믿음을 갖고 함께 기도합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 2005년 8월 4일 오전 1:01

    주님! 감사합니다. 누구인지도 모르지만 메시지를 받고 바로 기도를 드렸었는데... 레지나 자매님 안녕하세요? 축일을 기억하시고 축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