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형제를 넘어선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한 몸의 지체이다.
우리가 남이가? 어떤 대통령의 대권운동때 표 몰이를 위해서 사용한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 세례를 받은 우리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남이가?
우리는 세례를 받아 한 아버지를 모시고 살아가는 한 형제 자매, 한 가족입니다.
형제 자매, 가족 끼리는 어떻게 합니까? 어려울 때는 서로 도와주고, 네것 내것 가리는 것 없이 서로 나누어 씁니다.
명절때 안오면 기다려지고, 전화하고, 아프면 찾아가보고, 아기를 낳으면 축하해주고....
숙제를
아무리 가족 중에 하나가 잘못해도 버릴수 없는 용서할수 밖에 없는 형제인 것입니다.
평생 용서가 안된다하더라도 마지막 죽기전에는 다 용서를 하고 한 형제 자매임을 확인하고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진정 하나의 형제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아버지 이들 모두가 하나가 되게 하소서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들도 서로...
예수님은 공생활 전체를 하느님의 한 형제임을 선포하며, 같은 형제의 아픔을 위로하고, 슬픔을 함께 나누고, 기쁨을 나누며 사셨습니다.
사도 바오로는 한 발자욱 더 나아가 우리 형제 자매들이 한 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한 신비체의 일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머리이시고 심장은 교회의 중심인 교황과 주교님들이고...
수도자들은 간의 역활을 하는 것이고.. 사제들은 혹시 척추의 역활을 하는 것이고.
우리는 신경조직, 근육....팔 다리 손 발 손가락, 척추 각자의 역활을 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체의 어느 한 부분도 필요 없는 지체는 없다고 말합니다.
건강하든 병에 걸리든 다 내 몸인 것입니다.
발에 심한 무좀이 걸렸다고 자를수는 없는 것입니다. 손가락이 신경이 죽었다고 잘라낼수는 없는 것입니다. 더더욱 머리가 아프다고, 머리가 나쁘다고 잘라서 다른 것으로 바꿀수는 없는 것입니다. 모두가 내 몸이기에 귀하게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 한 몸이기에 서로가 무시하거나 욕해서는 안됩니다.
너 같은 사람은 우리 성당에 필요 없어!
왜 일을 고 따위로 하는 거야! 왜 나처럼 못하는 거야!
라고 말함으로서 나름대로 잘하려는 사람의 힘을 빼어 놓아서는 안됩니다.
잘하듯 못하든 이것이 우리의 몸이고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서로 못한다고 싸운다면 우리는 자학하는 것이고
우리가 서로 위로하며 도와준다면 우리는 하는 모든일들이 성공할 것입니다.
모기나 벌레가 물면 무조건 반사신경이 작용하듯이
우리 모두가 한 몸으로서 형제의 좋고 굳은 일에 무조건 반사 신경을 작용하여
우리 공동체의 몸을 보호하도록 합시다.
나는 내 몸을 사랑합니다. 나는 내 그리스도 신비체의 몸을 사랑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