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환의 촛불이 2개가 켜졌습니다. 4개의 촛불이 다 켜지길 기다립니다.
대림은 성자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시기 입니다. 기다려집니까?
해마다 대림절을 지내고 성탄절을 맞이하는데 뭐 색다른 것이 있겠습니까?
우리가 그리스도의 탄생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면,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오시는 것을 준비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일생동안 한번도 그리스도의 탄생의 기쁨과, 기다림의 은총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갈 것입니다. 대림시기에 주님은 우리에게 항상 주님의 사랑을 새롭게 느끼게해 주시고 새로운 기쁨의 은총을 주시기 위해 해마다 우리에게 오시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고, 준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 간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와 이 세상에 3차례의 걸쳐서 오십니다.
오늘은 첫번째 오심에 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시기 700여년전 예언자 미가는 훗날 재건될 나라, 희망의 나라를 다시 일으킬 분을 예언합니다. “ ...베틀레헴아.. 너는 비록 ...보잘것없으나, 나 대신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 너에게서 난다.”
같은 시기에 이사야 예언자는 하느님께서 친히 오셔서 다스릴 나라를 예언합니다.
즉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그 구약의 예언자의 예언대로 그리스도께서는 2000년전에 베틀레헴에서 가련한 여자의 품안에 오셨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모습대로 창조한, 당신의 생명을 나눈 사람들을 구원하시고자 오셨습니다. 이사야서의 말씀대로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당신의 귀염둥이(43,4)”인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오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그토록 사랑스럽기에 우리가 고통받는 모습이 보기 안타까와 우리를 당신의 품에서 쉬게 하기 위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수고하며 고생하는 사람은 나에게 오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이렇게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2000년전에 오신 것이 첫번째 오심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념하고 있고 앞으로도 기념해야 합니다. 우리가 2000년을 걸쳐 기념하고 앞으로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잊지 않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뿌리를 잊지 않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부모가 없는 고아가 아니라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받는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와 함께 홍해바다를 건너고 나서 모세가의 명령을 지켰기에 오늘날까지 그 백성이 살아남을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 “너,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의 하느님은.. 야훼 한 분 뿐이시다. 5 마음을.. 정성을.. 힘을 다 쏟아 ..사랑하여라... 마음에 새겨라. 7 이것을 너희 자손들에게 거듭거듭 들려 주어라. 집에서 쉴 때나 길을 갈 때나 자리에 들었을 때나 일어났을 때나 항상 말해 주어라” 이스라엘은 이렇게 하느님께 선택된 민족임을 자랑했고, 지금까지 자녀들에게 알려 주었기에 나라가 없는 2000년 동안도 자신들을 지켜올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진정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해마다 오는 크리스마스를 아무 뜻없이 지낸다면
훗날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를 사랑하시어 사람이 되어 오신 하느님의 사랑을 완전히 잃어 버리고 말 것입니다.
요즘은 심지어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도 없애고 해피 할러데이로 바꾸고 있고, 미국의 공영 방송에서도 크리스마스 카드에도 해피 할러데이로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마져도 이 예식들을 진정으로 지키지 않는다면 다 잃어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처럼 언제나 마음에 새기고, 자자손손 전해주며 이 예식을 거행한다면 우리의 삶도 더 가치 있는 삶이 되고 기쁨의 삶이 될 것입니다.
올해도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어 우리가 같은 사람이 되어 우리를 찾아 오시는 그리스도를 마중나가 우리가 얼마나 더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더 깊은 사랑을 더 깊이 깨닫도록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