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

2014. 2. 25. 오후 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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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

일본에는 코이라고 불리는 관상용 물고기가 있다. 그런데 이 코이라는 물고기는 다른 물고기와 다르게, 자기가 사는 장소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특이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조그마한 어항에서 살 때에는 5~8의 크기로, 조금 큰 수족관에서 살 때에는 15~25의 크기로 성장한다커다란 연못에서 살게 되면 그 크기가 120까지 성장하게 된다.

이렇게 자기가 사는 환경에 따라 자신의 몸을 맞추어 사는 코이라는 물고기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쩌면 우리도 내 환경에 맞춰서 내 몸을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마음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더욱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마음의 크기가 큰 사람은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다 포용하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더 사랑한다.

스토아학파의 에픽테토스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의 가치는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사랑 받았느냐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사랑을 베풀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인간의 가치를 높이는 사람이고, 이러한 사람이 바로 자기 마음의 크기를 더욱 더 키워서 세상에 주님을 알리는 큰 인물이 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조그마한 틀 속에 가두어 놓고만 있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나는 이 정도밖에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인 마음 때문에, 할 수 있는 것도 하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결혼을 앞둔 남자와 여자가 있었다. 남자는 여자를 위해서 아파트를 준비했고, 여자는 그 아파트에서 살아갈 살림살이를 준비하기로 했다.

그런데 여자의 아버지가 사업 실패를 하고, 그 후유증으로 입원을 하게 된다. 여자는 결혼비용으로 준비한 돈을 치료비로 써야했기 때문에 살림살이를 장만할 수 없었다.

남자 또한 사정이 생겨 이렇게 말을 한다. “사실 나는 아파트가 없다.”라고 고백을 한다. 서로는 없는 사이였기에 작은 월세 방에서 아무것도 없이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 후 치료 받은 여자의 아버지는 병세가 호전 되었고, 사업도 재기하여 정상에 도달했다. 이제 여자는 다시 살림살이를 마련할 여유가 생겼다.

그런데 여자는 아파트가 있다고 거짓말을 한 남자가 자꾸 원망으로 가슴에 남아, 자신은 불행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 불평을 어머니에게 이야기 하게 된다.

그러자 어머니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사실 아버지의 빚은 남자가 아파트를 팔아서 갚았고, 또한 아버지의 부족한 병원비를 남자가 융통해서 지급 했다.” 라고 어머니의 말씀을 들은 여자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서 아파트만 내어 주신 것이 아니다.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내어 주셨다.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가셨고, 목숨을 내어 주셨다.

그러니 우리는 정말 행복한 사람들이다. 주님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 이제 곧 주님의 수난을 기억하는 사순시기가 시작된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도 중요하다. 그러나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데 노력하자. 그리고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임을 잊지 말자.

                                                   -아멘-

                   조재형 가브리엘 신부님 글 요약

댓글 1

  • 2014년 2월 27일 오후 4:42

    주님의 사랑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행복합니다. 그 사랑때문에 웃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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