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마태 21. 23)
예수님께서 성전 상인들을 쫓아내시며
환전상을 둘러엎으시는 모습을 보고,
수석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따져 묻습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아버지 하느님의 이름으로
당신의 일을 하셨지만
그럴 수록,
백성의 지도자를 자체하는 이들의 의심과
시비는 벗어 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나 쉽게
의심하고 판단하고 따지기 좋아하는 것이 말이죠
그렇게 늘 자신들만 옳은 냥
의심하며 따져대는 이들에게
주님께서는
'요한의 세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시며
그들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주십니다
의심하고 화나고 하는 것은
같이 싸운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자신 안에서 자기 스스로가 풀어야 할
마음의 숙제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의심하고
따지기 좋아하는 마음에는
사랑 또한 머무를 수 없음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