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루카 11. 41)
오늘 예수님께서는
손을 씻지 않고 식사를 하시는 당신의 모습에 놀라워하며
수근거리는 바리사이들을 꾸짖으십니다
겉으로는
티없이 깨끗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탐욕과 사악이 가득한 채
이웃의 허물만 캐려 하는
그들의 어리석은 실체를
아셨기 때문입니다
사실, 세상을 살면서
겉과 속이 항상 똑같게 살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때론..
싫어도 좋은 척을 해야하고
좋아도 싫은 척을 해야하는
상황은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중요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든 비록..
가끔은 '겉과 속에 다른 나'로 살기는 하지만
남에게 보이는 그 가면이
진짜 나의 얼굴인냥
나 자신이 끝까지 속지는 말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기도와 선행으로 가려있는 내 속의 탐욕과 사악함..
부디..
주님 앞에서 만큼은
그 모든 것들을 온전히
내려 놓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