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2015. 12. 27. 오후 7:56:24

글자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마태 11. 25)


예수님께서 뽑으신 제자들은

공부를 많이 한 학자들도..

재산이 많은 부자들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세상이 외면하고 단순한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느님 나라의 신비는

세상적인 지식과 슬기로는 깨달을 수 없기 때문이죠..


지금 우리가

미사를 열심히 나가고

교리공부도 많이 하고

기도를 아무리 많이 해도


하느님 보시기에는

길 위에 누워 땡깡치는

어린 아이만 못 할 것입니다


제 아무리 가진 것이 많아도

세상을 만드신 그분 앞에선

그저, 

그 모든 것이 쓸데없는 먼지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성당 안에 앉아..

책상 앞에 앉아서가 아니라

이제는 몸소, 

어려운 세상과 이웃들과 부딪혀 가며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로

 

진정 주님께서 바라시는 삶을 

올바로 깨달아

따를 수 있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철부지의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아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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