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마태 11. 25)
예수님께서 뽑으신 제자들은
공부를 많이 한 학자들도..
재산이 많은 부자들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세상이 외면하고 단순한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느님 나라의 신비는
세상적인 지식과 슬기로는 깨달을 수 없기 때문이죠..
지금 우리가
미사를 열심히 나가고
교리공부도 많이 하고
기도를 아무리 많이 해도
하느님 보시기에는
길 위에 누워 땡깡치는
어린 아이만 못 할 것입니다
제 아무리 가진 것이 많아도
세상을 만드신 그분 앞에선
그저,
그 모든 것이 쓸데없는 먼지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성당 안에 앉아..
책상 앞에 앉아서가 아니라
이제는 몸소,
어려운 세상과 이웃들과 부딪혀 가며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로
진정 주님께서 바라시는 삶을
올바로 깨달아
따를 수 있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철부지의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아가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