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게 된 참된 겸손
책을 읽다가
'겸손은 땅이다.'라는 대목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겸손은 땅처럼 낮고 밟히고 쓰레기까지
받아들이면서도 그곳에서 생명을 일으키고
풍성하게 자라 열매 맺게 한다는 것입니다.
더 놀란 것은 그동안
내가 생각한 겸손에 대한 부끄러움 이었습니다.
나는 겸손을 내 몸 높이로 보았습니다.
몸 위쪽이 아닌
내 발만큼만 낮아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겸손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 발이 아니라
그 아래로 더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밟히고 눌리고
다져지고 아픈 것이 겸손이었습니다
그 밟힘과 아픔과 애태움 속에서
나는 쓰러진 채 침묵 하지만 남이
탄생하고 자라 열매 맺는 것이었습니다.
겸손은 나무도 물도 바람도 아닌 땅이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관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의심 없이 떠납니다.
믿음은 사람을 단순하게 합니다. 따지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결과는 언제나 축복입니다. 왕실 관리는 살아난
아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가족 모두는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분께서 지니셨던 하느님의 힘을 받아들인
것입니다.(오늘의 묵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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