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바람꽃.

2009. 3. 7. 오전 9:27:43

글자





 
    너도바람꽃.

                                          
    기억마저 얼어붙은   
    추운 길 위에 서서
    멀리 서성이는 봄
    밤새 뜬 눈으로 앓고
    
    찬 숲바람 속
    가슴 활짝 열어
    떨리는 몸
    서로 기대선 그대,

    바람에 흔들리며
    외로워질 때
    동행할 수 있음은
    아주 큰 축복이러니       
                                            
    아침 햇살보다 맑은
    순수의 빛
    그대 가슴 물들이고
  
    눈물나는 기쁨으로
    또 하루를 하얗게 빚어내는  
    고운 너도바람꽃.
    
    혼자 있어도
    혼자 살 수 없는
    아, 삶은 얼마나 깊은 것인가.
                      
      
     이상원이레네오.

댓글 2

  • 2009년 3월 15일 오후 12:03

    <center><img src=http://club.catholic.or.kr/capsule/blog/readImg.asp?userid=817486&filenm=86%2Ejpg&directory=D%3A%5C%BF%A3%C3%A4%B3%CE%C0%DB%BE%F7%5CGNArchives%5Ccapsule%5C8%5C1%5C817486%5CLinkImg%5C width=350>

  • 2009년 3월 23일 오전 9:50

    아침부터 잠시 글 속에 잠겨 있다 갑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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