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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별을 떠돌다 ..
전라도 두메산골에서 만난 우리의 영혼은..
순수하고 아름다웠다..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우리..
꽁보리밥과 된장국, 겨울이면 고구마가 주식이었던..
그래도 행복하게 먹고, 산다는 것이 즐거웠지..
같은 마을에서 같은 시간을 살았고..
같은 국민학교, 중학교를 다녔던 그 기억은 이제 추억이 되어..
빛바랜 졸업 앨범에서나..
확인할 수 있게 되었지..
피었다 지는 꽃처럼..
우리가 함께 한 그곳에서의 생활은..
때때로 떠밀려 살아야 했던 우리네 삶에..
언제나 포근함을 주곤 했지..
그렇게 떠나온 고향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아련한 향수를 뿌리고..
너와 함께 했던 그 시간 또한..
회색 도시에서 살았던 내게 언제나 함께였다..
정신없이 살았던 삶을 돌아보며..
오늘 우리가 함께 한 그 추억에 기대 너에게 말한다. 사랑한다!! 언제나 건강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