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라고 한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일 친한 애들이 고등학교 친구들입니다.
매년 추석이면 모여서 사는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덜렁 저만 이곳 호주에서 살다보니 저의 자리가 썰렁했던 모양입니다.
시골에 모여 사는 이야기를 하다보니 저의 삶이 궁금하겠죠.
얼마 못 있을 것이란 예상들을 한 모양인데 벌써 5년째죠.
저도 이렇게 오랫동안 이곳 멜번에서 살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워낙 역맛살이 크고 새로운 곳에 머리가 잘 돌아가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훌쩍 어디론가 또 가리라 예상했었죠.
그러나, 저도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지 정착이란 단어가 가슴에 다가옵니다.
몸이 예전만 못하고 여기저기 아프다고 신호는 계속 오는데
불현듯 스치는 미래가 불안해질 때면 돈에 집착하게 됩니다.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잘못되는 것도 없는데도
막연히 불안에 떨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이켜보는 10월의 첫날..
몇 년 동안의 공백기간에 서로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고
삶의 터전도 검사할 겸 놀러오겠다는 녀석들의 말이 기대를 하게 합니다.
열심히 살고 나면 가슴 속에 잔잔한 기쁨이 채워지리라 상상합니다.
제일 친한 애들이 고등학교 친구들입니다.
매년 추석이면 모여서 사는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덜렁 저만 이곳 호주에서 살다보니 저의 자리가 썰렁했던 모양입니다.
시골에 모여 사는 이야기를 하다보니 저의 삶이 궁금하겠죠.
얼마 못 있을 것이란 예상들을 한 모양인데 벌써 5년째죠.
저도 이렇게 오랫동안 이곳 멜번에서 살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워낙 역맛살이 크고 새로운 곳에 머리가 잘 돌아가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훌쩍 어디론가 또 가리라 예상했었죠.
그러나, 저도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지 정착이란 단어가 가슴에 다가옵니다.
몸이 예전만 못하고 여기저기 아프다고 신호는 계속 오는데
불현듯 스치는 미래가 불안해질 때면 돈에 집착하게 됩니다.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잘못되는 것도 없는데도
막연히 불안에 떨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이켜보는 10월의 첫날..
몇 년 동안의 공백기간에 서로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고
삶의 터전도 검사할 겸 놀러오겠다는 녀석들의 말이 기대를 하게 합니다.
열심히 살고 나면 가슴 속에 잔잔한 기쁨이 채워지리라 상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