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으로 씻고..

2012. 7. 13. 오후 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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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그리움에 휩싸여

어디가 어디인지 분간을 할 수 없다면..

그냥 그 그리움에 푹 젖는다..

 

누군가를 가슴에 담고 살아도 그렇고

스쳐지나쳤던 장면이 되살아나도 그렇고

되돌리고픈 회한이 밀려와도 그렇다..

 

그리움이란 놈은 그런 놈이다.

말린다고 들을 놈도 아니고

떠민다고 떠밀리지 않는

악착같은 녀석..

 

세월의 강 건너에

아직도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은

너라는 놈에게

 

오늘도

이렇게

나는 잘 있다고

잘 살고 있다고

아무리 외쳐대도

 

너를 뗄 수 없는

이 현실이 무섭다.

 

.......

 

이것이 인생이라며 

나는 오늘도 그리움으로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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