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의 모친 성 마리아 대축일. 2018년 1월1일 한정판

2017. 12. 31. 오후 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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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의 모친 성 마리아 대축일. 201811

  오랜 역사의 기원을 가진 이 축일의 원래 날짜는 오늘인 11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자료를 보면 다양한 날짜에 거행되어 왔습니다. 예루살렘에는 서기 428년부터 815일에 지내기도 하였구요. 동방의 교회는 하느님의 어머니의 날로 불리면서, 성탄 전날 혹은 11일인 오늘 지내기도 하였습니다. 600년경부터는 그레고리오력과 로마력이 생기면서 성탄 후 8일째 되는 날인 오늘에 축일을 지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지역의 교회에서 여러 날짜로 거행되어 오다가,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전례 개혁을 하면서 그 일정을 옛것으로 복원하여 오늘 11일로 결정되어서 오늘 지내고 있습니다.

  이 날에 대하여 복자이시며 올해 말에 시성될 예정인 교황 바오로 6세의 회칙인 마리아 공경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이 축일은 구원의 신비 안에서 수행하신 마리아의 역할을 기념하고, 우리가 생명의 근원이신 성자 예수님을 맞아들이게 해주신 거룩한 어머니께 드리는, 특별한 존엄성을 찬미하는 날입니다.” 라고요. 갓 태어나신 그리스도께 다시 한 번 경배를 드리고 천사의 기쁜 소식을 들으며 평화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통하여 하느님께 평화의 선물을 청하는 좋은 기회임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오늘을 세계 평화의 날로 정한 것과 깊은 관련을 갖고 있음을 말해주는데요.

  원래 오늘은 교황님의 메시지를 들려드리는 날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민과 난민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우리와는 관련이 먼 듯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쳐다보니 아주 관련이 없지만도 않습니다. 우리 동네도 이미 이주가 이미 시작되었고요. 또 예정 중에 있으신 분도 있습니다. 이미 그 곳에 가서 사시는 분도 있지만, 그 동네에 적응이 안되셨기에 아직 이쪽으로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시간이 지나면, 이곳에도 많은 새로운 분들이 오시겠지요. 그런 분들에게는 오늘 교황님 메시지에 나오듯이 환대하기, 보호하기, 증진하기, 선택하기라는 전략의 4가지 말씀처럼 동네사람들과 잘 지내면서, 그들의 권리를 인정하고 보호해주면서, 그들이 잘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들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그런 시작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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