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어떻게 물려줄 것인가?

2020. 10. 2. 오후 6:55:25

글자

너무 열심한 교우 집안의 자녀들에게서 발견되는 것 중

 가끔 이런 일이 일어난다


'내 자식에게는 종교를 강요하지 말아야지..'


아마도 집안 어르신이 살아계실 때 

성당에 가라.. 기도를 해라... 하셨으리라

어찌보면 강요지만

당시 분위기를 이해하면

그게 부모님 사랑의 표현방식이었겠지


허나 받아들이는 입장은 

나같지 않다는 것

자녀들은 이런 엄마를 몰이해 하면서

시킨데로만 했으리라

그래서 손주뻘 되는 이들은 

성호경도 그을 줄 모르고

 자기가 세례받았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도 만난다

근데 엄마는 아이가 견진까지 받았단다...

허나 문제는 당사사의 기억이 당최 없다는 것


받기야 했겠지..

당사자는 그게 무언지도 모르면서

부모는 필요성을 얘기하지 않은 채..무조건적으로 


신앙은 유산이란다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면서

무작정, 생각없이 믿고, 시키고 따르다보면..

 반발심만 커져간다

결국 그 유산이 오히려 자기 인생에 족쇄처럼 여기게 된다


무엇을 어떻게 물려줄 것인가?

하나하나, 차근차근, 치밀하게, 단계적으로 가야한다

세상에 단순한 건 없다. 다만 단순하게 보일 뿐


우리의 부모님들이여..

제대로 물려주자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오늘의 短想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