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열심한 교우 집안의 자녀들에게서 발견되는 것 중
가끔 이런 일이 일어난다
'내 자식에게는 종교를 강요하지 말아야지..'
아마도 집안 어르신이 살아계실 때
성당에 가라.. 기도를 해라... 하셨으리라
어찌보면 강요지만
당시 분위기를 이해하면
그게 부모님 사랑의 표현방식이었겠지
허나 받아들이는 입장은
나같지 않다는 것
자녀들은 이런 엄마를 몰이해 하면서
시킨데로만 했으리라
그래서 손주뻘 되는 이들은
성호경도 그을 줄 모르고
자기가 세례받았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도 만난다
근데 엄마는 아이가 견진까지 받았단다...
허나 문제는 당사사의 기억이 당최 없다는 것
받기야 했겠지..
당사자는 그게 무언지도 모르면서
부모는 필요성을 얘기하지 않은 채..무조건적으로
신앙은 유산이란다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면서
무작정, 생각없이 믿고, 시키고 따르다보면..
반발심만 커져간다
결국 그 유산이 오히려 자기 인생에 족쇄처럼 여기게 된다
무엇을 어떻게 물려줄 것인가?
하나하나, 차근차근, 치밀하게, 단계적으로 가야한다
세상에 단순한 건 없다. 다만 단순하게 보일 뿐
우리의 부모님들이여..
제대로 물려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