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틀 녘
으례 그 때에 일어나
초와 향에 불을 밝히네
허리를 세우고 손을 모아
성무를 바치고 경을 읊으며
그분의 목소리를 기다리네
산들거리는 바람도 지저귀는 새소리도
쓰윽 다가오는 유혹의 손내밈도
이 들음을 막지 못하네
불현듯 샘솟는 단어나 구절 몇개는
당신의 선물이요 은총이라
아침에 도를 들으면 죽어도 좋다는게 이것이던가?

2019. 10. 23. 오후 4:54:49
동틀 녘
으례 그 때에 일어나
초와 향에 불을 밝히네
허리를 세우고 손을 모아
성무를 바치고 경을 읊으며
그분의 목소리를 기다리네
산들거리는 바람도 지저귀는 새소리도
쓰윽 다가오는 유혹의 손내밈도
이 들음을 막지 못하네
불현듯 샘솟는 단어나 구절 몇개는
당신의 선물이요 은총이라
아침에 도를 들으면 죽어도 좋다는게 이것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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