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이 돌며 해오던 예전 삶이 달라졌다
모든 미사는 멈쳐졌고
모임 및 단체행사는 취소되고
교구 업무는 중지된다
신부와 수녀들은 본당에서 미사를 한다지만
교우들과는 멀어졌다
해오던 것이 전면 STOP
멘붕의 상태로 빠져든다
어쩌면 지금이 우리의 상태를 보는 좋은 환경이리라
해오고, 하고싶던 삶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하고싶은 것이 되려면 필요한 것들부터 챙겨야 했음을...
이로인해
신자는 신부가 있어야 미사가 가능함을 알게되고
신부는 신자와 함께하는 공동체의 참 의미를 다시 느낀다
은밀한 신천지의 "감추임은 드러나고 비밀은 알려지며(마태 10,26)"
이단의 행태속에서 놓치고 있던 여러 문제점을 잡아간다
엄청난 풍랑 속에 밑에 깔린 것들이
올라오고 뒤집어져야 바다가 제자리를 잡아가듯
이 환난속에서 놓치고 있던 중요한 의미를 깨달아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