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씩 신학교를 찾아간다. 학사님들을 만나러..
본인은 프라도 사제회 관심 신학생들을 양성하는 부분을 맡았기에...
몇명은 되지 않지만...
허나 몇 명 되지 않기에 깊은 나눔이 가능하다.. 그래서 더 좋다
그런데 그냥 가면 안된다..
간식을 사 들고 가야한다... 아직 그들은 젊기에...양손은 무겁게...ㅋㅋ
예수님에 관한 것을 얘기 하다가
어떤 학사님이 요즘 들어 이런 것에 고민을 하고 있단다.
"사람들의 모습에서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할 수 있을까?"
여러 착한 이야기, 미담을 나누고 있었다.
그러면서 본인은 잘 안된다는 자조섞인 푸념도 이어진다...
나도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나의 한계도 잘 안다.
어떤 부분은 취약한... 감히 손길이 내밀어지지 않는 면... 말이다.
성당에도 보면 그렇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람마다 각기 차이가 있다.
성가대 등에서 표현을 하는 사람들은 조용히 봉사를 하지 못한다.
조용히 기도만 하는 사람들은 뭔가 나서서 하질 못한다...
모두 자기의 한계만 보면서..
남처럼 하지 못함에 가슴 아파한다.
그러나 그래야 할까?
남이 뭘 하는 가를 발견하기 앞서, 남처럼 못한다고 힘들어 하기 앞서서..
내가 예수님처럼 먼저 다가가는 것은 어떨까?
나만의 방식으로, 그동안 배웠던 나만의 달란트로...
남이 하는 것에 대해 발견도 잘 해야 하겠지만
결국 내가 해야 한다면... 내가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주자.
마르코 복음 2장에 사람들을 고치고 나서 이런 소리를 들으신다.
"이런 일은 일찍이 본 적이 없다."
나도 그렇게 할 때 예전에 보지 못했던 주님의 방식이 이어지리라.
시간이 별로 없다.....
댓글 1
정
😊2012년 11월 15일 오후 6:31
신부님 말씀 처럼 되길 기도하며 어렵지만 조금씩 실천해 보렵니다. 정말 시간이 별로 없기에~~~ 프라도 사제회가 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