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하지 마세요. / 변 정숙 수산나. 누군가 나를 미워 해도, 감사 하세요. 그 미움이 사랑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알게해 주니깐요. 누군가 나를 시샘해도, 감사 하세요. 그 시샘으로 인하여 나에게 많은 장점이 있음을 알았으니깐요. 누군가 나의 소중한 것을 앗아 간다고 해도, 감사 하세요. 하느님께서 그보다 더 많은 것으로 채워주신답니다. 눈물을 훔치는 그대의 웃음이야 말로 커다란 은총이랍니다.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해요. 그대의 진심을, 그래도 하느님께서는 속속들이 그대의 심정을 헤아려 주십니다. 그리스도 향기 가득한 그곳에서, 우리모두 기쁨을 생각해요. 아픔이나 슬픔따윈 잊어버려요. 처음엔 잘 안되지만 자꾸 버리다보면 버려지더군요.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하지 마세요. 까짓 것! 시작이라도 해보세요.
메모 :낮에 보았던 바스락 소리의 주인공, 갈색의 마른 잎을.어둠이 깔린 밤거리를 달리면서 떠올립니다. 마음이 따스한 사람들과 함께 한나절 봉사를 보내고 난뒤 저녁 미사를 마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볍게 한잔(?) 난 오렌지쥬스로. 울고 싶은 그 마음으로 볼우물에 근육통이 일도록 웃게 만드는 자리에서 우리 모두 기쁨을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