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체적인 악조건으로 인하여 타자를 오래 치면 안되요.
오른 팔에 큰 무리가 오거든요.
근데 성경쓰기의 재미에 빠져 넘 오래 했나봐요.
드디어 무리가 오기 시작하는 군요.
욕심내지 않고 꾸준히 30분만 하면 무리가 없을 줄 알고 시작했는데...
순위가 은근히 경쟁심을 유발하더라구요.
그리고 나도 기여를 많이 해야겠다는 사명감도 불타올랐구요.
그래서 2시간 이상 열심히 치다보니
성경말씀을 마음에 새기기보다는 속도에 열을 올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이게 뭔가요?
본질에 충실하지 않고 껍질에만 신경을 썼네요.
그랬더니 주님께서 가르침을 주시는 군요.
'네가 할 수 없는 천 가지의 일에 매달리지 말고 네가 할 수 있는 구천가지의 일을 찾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