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의 나라에서 저의 이 두 아들이
하나는 스승님의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마태 20. 21)
세상의
모든 어머니가 그렇겠지요..
내 자식이 다른 이들보다
더 높아 지기를 바라고
더 잘 살기를 바라고..
오늘 복음 속
제베대오의 두 아들의 어머니 또한 같은 바램이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 가운데에서도 자기의 아들들이 하늘 나라에서 예수님과 나란히 앉기를 바라는 마음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어머니들의 바램에
예수님의 답변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신 예수님..
예수님 옆에 앉기를 바라지만 정작 자식들이 예수님처럼 목숨까지 내어주며 낮은 이의 자세로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어머니는 과연 몇이나 될까요
수없이 드리는 기도 중에
한번 더 주님의 뜻을, 당신의 삶을 깊이 헤아려 보게 하시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입으로만 청하는 기도가 아니라 그분의 뜻에 따른 실천도 함께 할 수 있는 참기도 되기를.. 그래야 받아들여지는 기도임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