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치롤로 수도자와

2017. 2. 14. 오후 12:08:19

글자

성 치롤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마르 8. 15)


좋은 누룩은 부풀어

좋은 술과 빵을 많이 만들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좋지 않은 누룩은

부풀 수록, 오히려 쓰레기만 만들 뿐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리사이들과 헤로데의 누룩, 

바로 위선의 누룩이 그러할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겉모습으로만 그럴 듯 하게 보이려 말고

온 마음을 다해 성심껏 애써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잘못은 깨닫지 못한 채

가족에게 받은 상처..

이웃에게 받은 상처만을 드러내며 

상대의 탓만 하며 사는 모습 또한 

좋지 않은 누룩을 키우는 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역시

자기들은 성실히 율법을 지키며 산다고 자부했던..

또 자신의 잘못을 상대의 탓으로 돌리며 산 이들입니다


지금 내 마음 안에서 

부풀고 있는 누룩은 과연

어떠한 누룩인지 다시 한번 묵상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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