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치롤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마르 8. 15)
좋은 누룩은 부풀어
좋은 술과 빵을 많이 만들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좋지 않은 누룩은
부풀 수록, 오히려 쓰레기만 만들 뿐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리사이들과 헤로데의 누룩,
바로 위선의 누룩이 그러할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겉모습으로만 그럴 듯 하게 보이려 말고
온 마음을 다해 성심껏 애써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잘못은 깨닫지 못한 채
가족에게 받은 상처..
이웃에게 받은 상처만을 드러내며
상대의 탓만 하며 사는 모습 또한
좋지 않은 누룩을 키우는 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역시
자기들은 성실히 율법을 지키며 산다고 자부했던..
또 자신의 잘못을 상대의 탓으로 돌리며 산 이들입니다
지금 내 마음 안에서
부풀고 있는 누룩은 과연
어떠한 누룩인지 다시 한번 묵상해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