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보이느냐?" (마르 8. 23)
볼 수 없다는 것.. 생각만해도 숨이 막힙니다
하지만 또 어느 땐
'차라리 안 봤더라면..' 하고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숨이 막힐 때도 있습니다
무엇을 보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눈 먼 이의 눈을 고쳐 주시며
마을로는 들어가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당신을 의심하고 배척했던 그 마을에서,
볼 수 없었기에 분심도 적었을 그가 보게 됨으로써
앞으로 겪게 될 수 많은 분심들을 미리 아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면서 알게 되고 믿게 되는 세상 것들이
진정 참이고 진리이면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내가 보는 것이 전부인냥 착각하며 살아 가는 우리에게
오늘 예수님의 말씀이 또 치유가 더 절실하게 다가오는 아침입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