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2/6 (월)

2017. 2. 6. 오전 8:31:18

글자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마르 6. 56)


오늘 복음에서 병자들은 예수님의 ‘옷자락 술’이라도 만져보려고 안간힘을 썼고, 

그 술을 만지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나 구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그 '옷자락 술'이 무엇이길래

사람들은 그렇게 그분 옷의 끝자락이라도 잡으려 애를 썼던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아무리 예수님일지라도 옷자락 자체에서 그런 힘이 나올리야 있겠습니까..

'믿는대로 되어라..'하시는 예수님 말씀처럼

그분의 '옷자락 술'이라도 잡으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믿는 병자들의 간절함이, 

바로 그들을 구원으로 이끈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제 우리가 

예수님의 옷자락 술을 잡을 수는 없지만 

그분의 지체이신 말씀을 마음 껏 모실 수 있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더이상 손을 뻗어

그분의 옷자락 술을 잡으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분은 이미 우리 곁을 지나 우리 안에 계시니까요


언제나 말씀과 함께 우리 안에서

영원히 살아계실 주님..

이번 한 주간도

당신의 '옷자락 술'을 대신해 

말씀으로 다가오실 주님과 함께 

평온함이 가득한 하루 하루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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