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 3 (마태 25.45)
굶주린 이들을 보았을 때.
헐벗은 이들을 보았을 때..
아픈 이들을 보았을 때..
감옥에 있는 이들을 보았을 때
작은 사랑을 실천했던 것이
바로 주님 당신께 사랑을 드린 것이라 하십니다
굶주린 이들을 보고도..
헐벗은 이들을 보고도..
아픈 이들을 보고도..
감옥에 있는 이들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은 듯 당연하게 그들을 외면하고 산 것이
또한, 바로 주님 당신을 외면하고 산 것이라 합니다
내가 더 갖고자..
내가 더 드러나고자..
주님께서 가장 필요할 때 드리지 못했고
가장 외로울 때 함께 있어드리지 못했던
우리의 어리석은 이기심과 탐욕스러움..
결국은 그런한 것들이 모두
주님을 외면한 것이고
우리의 구원을 막는 것이라니
한없이 부족한 제자신이
새삼 부끄러워지는 순간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없으면 큰 일이라도 날 듯
두 손에 꼭 움켜쥐고 있는
우리의 부질없는 이기심과 탐욕의 분심들..
~주님과 멀어지게 만드는 이러한 것들이
이번 사순시기 동안에는
부디 깔끔하게 떨어져 나갈 수 있기를 바래야 겠습니다
그래야 먼 훗날
주님께서도 우릴 외면하시지 않을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