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분부를 받은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루카 17. 9)
주인은 주인대로 종은 종대로
서로에게는 각자의 책임과 역할이 있습니다
종이 아무리 몸이 닳도록
끊임없이 일을 해도
주인은 그에게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그의 몫이고 책임이니
그일에 열심히 성실하게 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인 또한 주인대로
종의 성실함을 판단하고
잘하면 고마워하는 것이 아니라 칭찬과 상을,
잘 못하면 꾸짖음과 벌을 내리게 될 것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도
바라지도 말라는 뜻입니다
그저, 주님의 종으로서
누구의 자녀로, 배우자로, 부모로, 형제로,
상사로, 부하로, 이웃으로..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에
충실하면서 살아가면 됩니다
그러면 먼훗날..
우리 주인이신 주님께서
'잘했다..' 하시며
칭찬해 주시겠지요..
그 날을 위해 오늘 하루도
많이 참고
많이 나누는 실천이 앞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