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한 세례자 수난 기념일 8/29 (월))

2016. 8. 29. 오전 10: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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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 네가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 

내 왕국의 절반이라도 너에게 주겠다."    (마르 6. 23)


우리도 한 번쯤은

자신의 지위와 체면 때문에 지키기 힘든 약속을 해 놓고 

나중에 그것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에 힘들어 했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 헤로데가 그렇습니다

임금이라는 지위로, 

더군다나 여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한 약속이라

괴로웠지만 어쩔 수 없이

요한 세례자의 목을 베어 쟁반에 담아 오게 합니다.

한 사람의 어리석고 알량한 자존심이 

얼마나 큰 죄로 이어지게 되는지 알게 되는 시간입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또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체면이나 자존심 때문에

순서가 뒤바뀌는 일이 없도록

한 마디의 말이라도

늘 깨어 신중히 하도록 해야 겠습니다


날씨가 이젠 쌀쌀할 정도네요

갑작스런 환절기에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주님의 축복이 가정에 내리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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