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마르타 기념일 7/29 (금)

2016. 7. 29. 오전 8:44:53

글자

"저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요한 11. 27 )

마르타는 며칠 전, 

하나 밖에 없는 오빠 라자로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뵙고도

당장은 좋은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원망 섞인 듯한 소리를 했지만, 

이내 마르타는

주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알기에 

청하기만 하시면 뭐든지 들어주실 것이라 믿음을 고백합니다

"네 오빠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누구보다 성실히 주님을 따랐고 열심히 일했기에 

세상이 주는 아픔 속에 쉽게 아쉬운 속내를 비추기는 했지만, 

금새 다시 변치않는 믿음을 고백한 마르타의 모습에서

아프고 힘들 때 원망만 했지, 

끝까지 믿음을 고백하지 못했던 부족한 저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세상에서의 좋은 일도..

아프고 힘든 일도.. 

모두 주님의 뜻을 드러내시기 위함임을 믿는다는 것이야말로 

우리를 영원히 살게 할 구원의 열쇠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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