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0주간 8/17(수)

2016. 8. 17. 오전 8:24:45

글자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   (마태 20. 12)


오늘 말씀은 언뜻 들으면 살짝 오해도 생길 것 같습니다
온종일 뙤약볕에서 일한 이와 한 시간만 일한 이가 같은 대우를 받는다면 말이죠
그러나 사실은
온종일 일한 이들도, 
한 시간만 일한 이들도 모두 정당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주인은 아침에 만난 일꾼과 계약을 할 때도, 
또 나중에 만난 일꾼들과 계약을 할 때도 모두 같은 품삯을 제시했으니까요
그때는 그 품삯이 합당하다 생각해서 일해놓고, 
다른 이와 비교를 하니 부당하게 여겨지는 것이죠
내 몫을 제대로 받았음에도 항상 남의 것과 비교하며
만족하지 못하고 투덜거리는
우리네 모습이기도 합니다
부당해보이는 것은 
어리석은 우리의 판단일 뿐
정의로우신 주님께서는
언제나 우리 모두에게 
똑같은 몫을 주고 계십니다

오늘 또 공평하게 주어진
우리 각자의 하루..
과연 또
어떤 모습으로 채워질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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