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마르 3. 14)
오늘 예수님께서는
열 두사도를 뽑아 세우십니다
그들은 다른 이들보다
많이 배웠거나 많이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
가진 것이 없는..
아니, 가진 것 마저도 모두 버려두고
당신을 따라나선 그런 이들이었습니다
세상에서의 지식과 학식..
재물과 권력..
이 모든 것은 사실,
당신을 따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음을
너무나 잘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때에
열 두사도를 세우신 것처럼 우리도 지금의 세상에
자식으로 , 부모로.. 선생님으로, 학생으로..
사장으로, 종업원으로..
수도자로 평신자로 불러 세우셨습니다
더 많이 갖으려,
더 배우려 애쓸 것만이 아니라,
지금 내게 주워진 자리와 환경에 감사하며
순명하는 맘으로 더 겸손하게 더 많이 나누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세상에 우리를 불러 세우신
주님의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이시간..
나를 세상에 뽑아 세우신
그분의 뜻을 되새기며
그뜻을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청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