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마르 2. 21)
새 것.. 참 좋습니다..
물론..
세월이 지나 손 때 묻은 것이
더 운치있어 보이는 것도 있겠지만
새 집, 새 옷, 새 신발..처럼
생각만으로도 맘까지 새로워지는 것은
또 없을 것 같습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지난 날은 어쨌든
다 지난 간 것이니,
자꾸 연연해 하거나 후회할 것도 없습니다
다만..
더이상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마음 속으로 다지며
새 부대를 마련하고,
거기에 매일의 일상을 더욱 겸손하고
정성스럽게 담아야겠지요
그러다보면
우리 삶의 부대는 어느 새
365개의 튼실한 열매가
맛좋은 포도주처럼 숙성돼
깊은 향기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행하는
작은 실천이 거름이 되어
내 안에 담긴 숙성된 포도 알맹이들이
이웃에게 좋은 향기로 퍼져갈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말씀의 포도 송이를 보냅니다
부디,
새로운 맘으로 받아 잘 숙성시키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