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모형 : 손은 내밀지도 않고, 성체를 분배하는 신부님만 존경스런 눈길로 쳐다보는 형.
2. 쪽집게형 : 신부님의 손에서 성체를 꼭 집어 받아 가는 형.
3. 날치기형 : ‘그리스도의 몸’하는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가로채어 가는 형.
4. 불독형 : 혀는 내밀지 않고 입만 쩍 벌리고 노려보는 형.
5. 세퍼트형 : 혀는 길게 내밀고 혀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형.
6. 골기퍼형 : 멀찍이 떨어져서 던져라는 폼으로 손을 내리깔고 서 있는 형.
7. 메모지형 : 전화번호 등 메모를 잔뜩 해 놓은 손바닥을 내미는 형.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사랑을 끊임없이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성체성사를 통해 당신의 살과 피를 내 주심으로서 우리는 그분을 모실 수 있고 영양을 공급받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요한6,51)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요한6,54-56)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영성체는 영생을 얻는 가장 안전하고 빠른 길입니다.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미사에 참례할 수 있고 거기서 천상영복의 즐거운 맛을 보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영성체를 할 때 그만한 정성과 사랑으로 준비해야겠습니다.
“우리의 육신에 영양을 주기 위하여 빵을 먹어야 하듯이, 우리는 영혼을 위하여 성체를 모셔야 합니다.”(성 가롤로 보르메오) “성체의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성체를 단 한 번이라도 받지 못하여 그로부터의 혜택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성 베드로 율리아노 에마르) 사랑합니다.
지거 쾨더(sieger koder,1925-)의 <최후의 만찬>,360 x 264, 유화, 개인소장, 독일
독일의 화가 신부인 지거 쾨더는 이 작품을 표현주의 화법으로 그렸다. 어둔 밤 좁은 다락방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식탁에 앉아 음식을 나누고 있다. 그러나 화가는 예수님을 직접 그리지 않고 성혈에 비친 얼굴을 표현했다. 예수님은 손으로 축복을 주시며 이 작품을 보고 있는 우리의 자리에 함께 앉아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