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2008. 12. 12. 오전 9:28:22

글자
 
 
 
바닷가
욋딴 섬에
눈 내립니다.

깜박 깜박
선착장 街燈이 졸고
희미한 불빛
골목 어귀에 번집니다.

초록 지붕과 뒷담 대숲도
눈발에 가려
어둠에 묻혀
마을은 잠들었습니다.

바닷물은
빈 배들의 안식을 위해
가만가만 흔들어 줄 뿐
섬마을 하얀 꿈길을
깨우지 않았습니다.

댓글 2

  • 2008년 12월 12일 오후 1:47

    잠든 마을어귀에 바닷가 빈배가 바닷물에 조용히 흔들리는 모습 참으로 평화롭습니다.

  • 2008년 12월 13일 오전 1:08

    정겹고 배들의 안식처가 있는 섬마을의 풍경을 아름답게 표현해 주셨읍니다 하얀 꿈이 있는 섬마을에 한시라도 빨리가서 이풍경을 만끽 하고 음미하고 싶은 충동이 절로 생김니다 섬마을의 좋은시 잘 읽었 읍니다 감사 함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