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벗이신 이,그대여
내 손이 닿지 않는
먼 곳에 계시옵니다.
어느덧
고개 묻운 이삭들의
침묵
가을입니다.
갈가마귀
거세고 검붉은
발톱과 혀로
여름이 만든 단물을
채어가 버리고 말면
빈 들입니다.
모든 것 주은 자
모든 것 잃은 자
들의 언어를 가르치십시요.
당신이 보여주시는
참의 가르침
빈 들의 침묵입니다.

2008. 12. 8. 오전 11:51:25
나의 벗이신 이,그대여
내 손이 닿지 않는
먼 곳에 계시옵니다.
어느덧
고개 묻운 이삭들의
침묵
가을입니다.
갈가마귀
거세고 검붉은
발톱과 혀로
여름이 만든 단물을
채어가 버리고 말면
빈 들입니다.
모든 것 주은 자
모든 것 잃은 자
들의 언어를 가르치십시요.
당신이 보여주시는
참의 가르침
빈 들의 침묵입니다.
자연의 경이로운 신비. 아름다움, 생명력을 노래하신 두병이 형제님 시 "빈 들"참 좋습니다.감사합니다.
드디어 이병만 요셉 형제님이 더 넓은 곳으로 나오셨네요. 환영합니다. 앞으로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길 기대합니다.
가을의 정겨운 모습을 멋지게 올리신 시 입니다 감히 흉내낼수 없는 어휘로 마음을 사로 잡네요 좋은 시 올려 주심에 감사말씀 올림니다 건강 하십시오 아우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