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내성지에서 온편지

2008. 5. 20. 오후 12: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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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내성지에서 온 편지

찬미예수님!

성지순례를 준비하는 동안 신부님께서 이것저것 챙기시는 가운데 제일 걱정하신 것이 있다면 일기예보였습니다.

 일기불순으로 교형자매님들 순례에 어려움이 없을까 해서지요.

사목 회에 총무께 당일 시간대별 일기를 점검하도록 하실 정도이니  얼마나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는지를 미루어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은 빗속의 순례길이되여,

단내성지의 하늘은 먹구름. 보슬비, 장대비, 사이사이로 파란하늘이 열렸다가는  곧 닫치고 하는 사이에 마음속 오가는 환희와 실망.

우산 들고 보따리 메고, 좀 고약스럽기도 하였지만도,

대치4동 성당 교우 분들은 불평 한마디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순례에 임하였습니다. 이는 평소에“더불어 한마음, 나보다도 우리”정신을

가지고 계시는 교우들이기 때문이리라!

참 좋은 공동체의 참모습 이였습니다.

{내용인즉 

봄 가믐이 계속 되어 논바닥이 갈라지고, 밭작물이 타들어가 농사일이 걱정이던 단내성지 주변 농가에서 날자 잡아 배 도동 대건안드레아 신부님이 계시는 대치4동 성당의 신부님과 교우님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함께 이곳 단내마을에 고마운 비를 충분히 몰고 오시니 이 얼마나 고마울 수 없다고  하는 소식이 전해왔다 합니다.}

참으로 고마운 소식이네요. 우리의 일시적 어려움이 그곳 분들의 고마움이 되어 돌아오다니.

신부님께서는 이 소식 들으시면 ...

“정말, 참 고맙습니다.”라고 응답하시겠지요.

이것이 은총이지요.

 모든 행사 준비 하시여 은총 받게 하여주시고 단내성지에서 기쁜 소식까지 듣게 하여 주신 배 도동 대건안드레아 신부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생 많이 하신 최성덕 암브로시오 총회장님과 집행부 간부님들,

그외 관계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외람되게   

                                      김대중 요셉 올림

 

댓글 2

  • 2008년 5월 20일 오후 4:34

    무슨 일이던 주최측은 걱정이 많은 법이지요.특히 저의 사진클럽에선 더 합니다.그러나 이렇듯 커단 축복의 비를 맞으니 말라가던 심성에도 도움이 됬으리라 믿습니다. 신부님께선 이슬비만와도 좋아하신댔는데 얼마나 큰 은총의 비였을까요. 저도 비오는거 참 좋아해요.학생땐 일부러 우산없이 학교도 갔는걸요? 이번비는 정말 단비였어요.

  • 2008년 5월 25일 오후 1:24

    25) : 가뭄에 기우제도 지냈는데 대치4동 야유회 날 40미리의 비가왔으니 그곳 전체 농가는 얼마나 좋아했을까 상상이 됨니다 야유회는 비로 소규모로 끝냈지만 농촌모든 분들꼐는 큰선물 하고 왔네요 결국 기우제 행사가 됬군요 모든분꼐 감사 드림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