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중이었습니다.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인원에 비해 찌개 양이 좀 적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더 달라는 요청으로 식당 아주머니가 큰 양재기에 듬뿍 담아 오셨습니다.
그런데 앞 테블부터 덜어져 오다보니 중간쯤에서 동이 났습니다.
중간쯤 테블에 있던 사람들이 양재기에 있던 찌개를 그냥 확 자기네 냄비에 쏟아 버린겁니다.
그때 우리 성당에서 치뤘던 나눔의 미사가 생각났습니다.
우리 신부님 말씀,
" 뒤를 돌아보며 나눔의 배려를 실천하십시요.
남을것같으면 더 많이...모자를것 같으면 조금씩 영 하면서 뒷사람들을 배려 하십시요."
그날 뒤에 계신 분들... 아마 알딸딸 하셨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