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이사 끝냈습니다. 쩝... 역시 몸으로 떼우는데는 최고네여...
어제 아침 일찍 인나서 (일어나서) 씻고 좀 놀다가 유홀 빌려서리 짐 옮기는거 2시간 ... 오늘 정리 마무리...
짐이 좀 없긴하지만서도... 힘쓰는데는 후배랑 저를 따라올수 있는 사람이 없는거 같어여... 짐 싣고 새아파트 가서 짐 내리는 데 10분... 쩝... 유홀로 2번 왔다갔다 했는데... 빌리는거 6시간 동안 쓸수 있는데 2시간쓰고 갔다 줬습니다. 그 2시간도 한시간은 점심 먹는다고...ㅡㅡ 쩝... 보험은 왜 들었는지 몰라...ㅋㅋㅋ 여하튼... 끝냈습니다.
아 제가 일하는데 포닥 (이넘 27살인디... 호주애고... 디따 웃긴넘입니다. 여기 온지 2년째... 저보담 더 심심하나바여...) 이 하나 있는데 병원서 그냥 이사 얘기 하다가 도와달라고 했더니 바로 콜이네여 그냥 예의상 한 말인디.. (키도 작고 힘도 없어보이거든여)... 그래서 이넘까지 3명이서 이사했습니다. 10시30분에 차빌려서리 11시 30분에 옮기는거 종료... 옆옆집이 또 다른 선배 집이거덩여 (같은 아파트)... 형수님이 점심 준다해서리 그거 얻어먹고... 유홀 갔다 주고... 옛날집 매니저 만나서리... 인스펙션 하고... 쩝... 온통 더럽다고 적혀 있더군여...ㅡㅜ 디파짓 받기는 글렀네여... 나름 열씸히 청소했는데... 대강 아파트 정리 하다가... 항상 행사가 있음 뒷풀이를 해야겠져? 자주가는 고기집에 갔습니다. 서울정이라고... 생각엔 후배랑 제가 이집 매상의 상당 부분을 차지 해주는거 같아여... 여하튼 한국식 뒷풀이를 제대로 함 보여 줄려고 포닥델꼬... 갔습니다. 후배랑 저랑 포닥 소주 찐하게 먹일려고 작정을 하고 갔습니다.... 근디... 이 넘이 술을 디따 잘 마시네여.... 제가 운전을 해서리... 눈물을 머금고 음주를 포기하고... 둘이 먹는거 분위기 띄워주며 먹였습니다. 안되는 영어 써가미... 둘이 소주 5빙 비우더군여.... 결국 후배가 먼저 취하고... 정신 나갔어여... 이넘이...ㅠㅜ 우리 특징이 술만땅 되면... 술맛이 똑같아지는 겁니다 물이랑... 계속 술 시키라고... ㅠㅜ 난리치는데... 곱게 달래며 (?; 저희 둘이 있음 바르고 고운말 듣기 힘듭니다.) 술판 접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포닥 멀쩡했드랬져... 물론 얼굴은 약간 붉어 졌지만... 후배는 술되설... 지가 졌다느니 (우린 술에 좀 민감하게 잘마시는 못마시느니.. 이러거랑... 오기로 함 이겨볼려고 많이 마십니다. 요즘은 잘 안하지만 서열이 정해져서리... ) 뒤에 쑈하고 있고 아... 술 안먹은게 죄지.... 포닥을 집에 델따 줘야 해서리... 갔습니다. 근디 멀쩡하던 넘이 갑자기 쎅쎅쎅 숨을 몰아 쉬네여... 폭풍전야의 고요함처럼 ㅠㅜ 저의 수많은 경험에 비춰 봤을때 이건 그 신호다 싶어서리... 바람 좀 쉬자면서 차세워놓고 다 내리게 했습니다. 근디 오바이트를 안해여 둘다.... 이 띠그럴.... 오바이트 하고 가면 차엔 안할꺼 같은데... 여하튼... 둘다 게안타고는 하는다 둘다 말이 꼬이기 시작하더군여.... ㅡㅡ^ 집이 파사디나인데... 여하튼 무사히 그까지 갔습니다. 근디.. .문제는 이 포닥넘이 술마실땐 게안았는데 (첨 가는 곳이고 해설 긴장했나바여) 차타고 지 집에 갈려니 긴장이 풀렸나바여... 이 쉐리 정신을 놨어여... 몸은 움직이는데 정신을 못차리네여.... 제가 집을 알아서리 (다들 아시겠지만 심각한 길치라..ㅠㅜ 2,3 바뀌 돌다가 찾았습니다) 아파트 문앞까지 갔습니다. 근디 이 넘이 열쇠를 못꺼내는거에여... 아.... 환장 하겠더군여... 후밴 뒤에서 오줌 마렵다 하고 포닥은 문앞에서 주머니 손 넣어서리 열쇠를 꺼내는데 동전들 하나하나 꺼내서 그걸로 문열라고 하고...ㅡㅡ 결국 제가 몸수색을 해서리 열쇠 찾고 들어 갔습니다. 후배는 오줌 마렵다며 밖에서 볼일 보고, 포닥넘은 집에 들어가더니 정신을 못차리네여... 쓰러지고... 안되겠다 싶어서리 침대에 눕히고 돌아 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났더니 후배 죽을려고 하더군여... 밤새 화장실서 고생좀 하는거 같던디... 그래도 머... 집에 라면도 없고... 해장 할 꺼도 없으니...머.. 아침에 여는 집도 없고...(해장을 맥도날드로 할수 없으니까여...ㅋㅋㅋ) 사부작이 물 한병 집어 주고 성당갔습니다. 성당 오다보니 포닥한테 전화가 왔더군여... 고맙다고... (당근 고맙지...ㅡㅡ ) 케서 물어 봤습니다. 안 아프냐고 속이랑 머리랑... 이 쉐리 강한척 하는건지 서양애들은 숙취가 없는건지 게안타고 하는데... 머 운전중이라 길게 얘기는 못하고 낼 보자면서 끊었습니다. 아 담주에 한잔 더 하자는 말과 함께...ㅋㅋㅋ
지금 이 얘기 할려든게 아닌데... 정신 차리자! ㅡㅜ 지금 새 집에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냉장고가 없네여...ㅠㅜ 원래 선배가 살던 아파트 였는데... 냉장고가 있었는데 선배랑 우리랑 그거 쓰기로 우리끼로 말 다 되었는데... 이사 전날 집 주인이 냉장고 고장 났담서 버렸다네여... 지금 당장은 필요 없는데... (이사 오면서 냉장고에 있는 것들 싹다 버렸어여... 짐 근 한 1달 동안 외식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아님 얻어 먹든강... ) 케도 냉장고는 하나 필여 할꺼 같아서리 안쓰시는 냉장고 있음... 작동만 되면 되구여... 넘 커도 곤란할듯... 원베드라... 혹시 안쓰시는 냉장고 있으시면 신고 해 주십시오....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는 언제든 픽업 가능하구여...ㅋㅋ (떡줄 사람 생각도 안는데... 김칫국 마시고 있네...) 힘 쓰시는것도 도와 드릴수 있습니다. 단, 머리쓰는건 안되구여.... ㅋㅋㅋ
혹시 안쓰시는 냉장고 작동되는거 버리시려는 분, 아님 버리시려는 분을 아시는 분은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제 멜 주소는 mylife525@hotmail.com 이구여...ㅋㅋㅋ 정 안되면 머 하나 사야 겠져..... 아 카고 혹시 전기 밥솥도.... 안쓰시는거...ㅜㅡ (집에 밥솥이 있는데 별로 안좋아서리... 사는건 좀 머시기하고.... 지금 저희 상태가 좀 그래여... 후배랑 쭉 같이 살지 아닐찌도 모르고... 밥도 잘 안해먹고 해서리... 후배 왈... 밥 솥 안사고 운동화 (나이키 & 코비 광팬 입니다) 살 꺼라네여.... )도... 구합니다.
이런거 올려도 되나...? 죄송합니다. 그럼 즐거운 한주 보내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