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성령기도회 봉사자 분들과, 06년도 가을 창세기 성서공부팀 식구들에게...
오랫만에 묵상글을 다시 써 봅니다. 조금씩 마음이 안정은 되어 가는데도 아직 기도중입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기도를 감사드리며 부탁을 드립니다.
우연히 '투사부일체'를 다시 보게 되었읍니다...보고 난 후 마음에 들어오는 장면들과 대사들이 있어
느낀점을 나누고자 감히 메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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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큰 형님(김 상중 역)이 고등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하여, 결국 늦은 나이를 속이고 다시 학교를
들어갔읍니다. 속담에 '유유상종'이라고, 같은반 문제아 급우들에게 '삥'을 뜯기는 장면입니다.
급우1(하하 역):늙다리!(김상중을 보고), 상납해야지!
큰형님: 지난 주에 주지 않았니?
하하:(김상중을 때리며)그건 덕팔이 줬지, 나 줬어?
큰형님: 그게 같은 구좌 아닌가? 학생들?
급우들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욕설을 퍼 붓는다.
큰형님:안 주겠다는 게 아니라, 수금 날자를 일정하게 정해서 너희들에게 상납을 해도 해야지...
그게 업계의 관례거든...(마치 자신의 직업을 설명하듯)
결국은 까불다가, 교생으로 들어온 계두식 선생(정 준호 역)에게 혼나고, 큰형님은 구원을 받습니다.
묵상을 하며 바꿨읍니다.
나: 하느님, 이렇게 간구하고 기도하는데 왜 은총과 기적을 주시지 않나요?
하느님: 베드로야, 얼마전에 주지 않았니?
나: 그건 Simon 과 Christine(얼마 전 결혼 한 커플) 에게 주셨지, 절 주셨어요?
하느님: 내가 베드로 네게 안주겠다는 게 아니라, 나는 항상 주고 있는데, 네가 느끼지 못할 뿐이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 합당한 시간과 장소에 마추어 나를 사랑하는 너희들에게 골고루 나눠주는 것이지.
그게 너희가 말하는 하느님의 사업, 즉 나의 사업계의 관례거든....
그리고, 베드로야, 얼마전에 내가 미사시간에 어떻게 내게서 은총을 구하는지 Fr. Sera를 통해서
가르쳐 주지 않았니? Fr. Sera가 그랬지? 요즘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를 속죄하지도 않으면서 은총만
달라고 간구들을 하지...너희들은 미사시간에 영성체 바로 전 '평화를 빕니다'라고 악수하고 포옹하며
화해를 하지...하지만...그게 미사시간에만 이루어져야 하는게 아니라, 항상 이루어져야 한다.
나의 은총과 자비를 구하려면, 먼저 죄를 속죄하고 나에게 간구해야 하느니라....
다음 주(12/2)부터 대림절이 시작됩니다. 한자 그대로 예수님께서 오시기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교회법에 의해 1년에 2번 지키는 판공성사가 아니라, 이 세상에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 하기위해
정성껏 판공성사를 보고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여, 이런 모습들을 보고 기뻐하실 예수님을
위해 기도해야 겠다는 묵상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