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를 받고...

2008. 3. 26. 오후 4:31:20

글자

지난 주말,

영세를 받았습니다.

참 궁금한것도 많고 의심스러운것도 많았습니다.

아무도 본사람 없는데,"아담이 사과를 먹었는지 낑깡을 먹었는지 어떻게 알까" 라던지 하는....

집사람에게 강제반 타의반 끌려나와 앉아있는 교리공부 시간이 그리 썩 재미있지만은 않았지요,처음엔.

그렇게 시작해서,한주 또 한주 신부님 말씀 듣다 보니 궁금한게 많이 해결 되더군요.

물론,그 짧은 시간동안 궁금한것들이 해결 될 정도로 열심히,많이 공부 한건 아니구요.

그저,궁금해 할 필요가 없어 지더군요.

기껏 해봐야 3차원 정도나 이해하는 모자란 사람 머리로.... 의미 없다고 느낀거죠.

말씀중에 담겨있는 좋은 뜻, 이해하고 실천하면서 살려고 노력하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믿으며 살라고 하는 '가치 기준'(?) 이라면...

평생,따라가며 살아가도 별 후회 없겠단 생각이 든거지요.

그게 불교든,회교든 사실 저한텐 별다른 의미가 없었거든요.

단지,집사람이 성당에 앉아 있을때 제일 편해 보인다는 이유가 다였다고 할까...

사실,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라는 뜻은 다 같은 거 아닌가요?

어쨌든,집사람말 잘들어서 손해 볼꺼 없다는 어른들 말씀...하나 틀린거 없더라구요.   (영세받는 날,선물이며 꽃다발들을 장난아니게 주시더라구요).

이름도 하나 있어야 한다고 해서 라파엘이라 하긴 했는데,천사 이름이라 처음엔 너무 안 어울린다 하면서도,맹인이나 힘든 사람들 위한 천사라해서....

흉내라도 내면서 살아 볼랍니다.

집사람이,밤이나 새벽이나 시도 때도 없이 때려대는 자판소리에 잠 못자고 뒤척였는데,

이제 영세도 받고 했으니 저도 같이 '자판으로 성서때리기' 해 볼까 합니다.

모두들 재밌게 사세요.

 

 

댓글 8

  • 2008년 3월 26일 오후 11:18

    축하합니다!!!! 영세를 받음으로써 우리는 부활을 한 것이라합니다. 새로운 삶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면서... 그분의 인도와 위로를 받으면서... 그저 그 분께 모든 것 맡기고 살면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신앙은 바로 그런 것이라 하네요... 주님이 사랑으로 인도하시니 얼마나 행복해요~~ 성경쓰기 열심히 ~~ 그리고 회원되신것 환영 & 축하~~ *^^*

  • 2008년 3월 27일 오전 12:23

    ㅊㅋㅊㅋ....그저 서로 사랑하고 살기요...

  • 2008년 3월 27일 오전 1:18

    지난주말성가대가 너무바빠서 인사도옳게 못드렸네요, 다시한번더 환영하는바이며성당에서활동많이하시고라파엘형제님가정에 항상주님의사랑이같이하길.........

  • 2008년 3월 27일 오후 6:05

    축하주... ^^ 찐하게...ㅋㅋ 술 끊은지가 좀 되서리... 고파여...

  • 2008년 3월 27일 오후 8:18

    <IMG style="WIDTH: 79px; HEIGHT: 175px" height=223 src="http://cfs9.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HZoUzBAZnM5LnBsYW5ldC5kYXVtLm5ldDovMTA3OTIyNDkvNi82MjkuZ2lm&amp;filename=13.gif" width=80 td><EMBED src=http://www.edu.co.kr/teacher/bbs/download.php?file_name=1168248421_1B3CAB3AAB8A6.wma width=430 height=45 type=video/x-ms-asf loop="-1" volume="0" autostart="true" Hidden="true"></EMBED>

  • 2008년 3월 27일 오후 8:30

    늦게나마 주님의 자녀되심과 회원가입을 추카드리며 ~~어느날 주님께서 너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면 "Yes" 하실수 있도록~~~

  • 2008년 3월 28일 오전 8:52

    김라파엘 형제님! 하느님의 자녀로 우리와 한 형제 되심을 축하, 추카 드립니다. 이렇게 글까지 올려주시니 많이 마니 감사해요.오늘의 기쁨과 감사가 삶안에서 늘 차고 넘치시길 기도드리며, 가정에도, 하시는 일에도 주님의 풍성한 축복을 빕니다.^^*

  • 2008년 3월 29일 오후 4:07

    김Raphael형제님! 하느님의 자녀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기뻐하시고,기도하시면서,모든일에 감사하시면서 사시기를 빕니다.

오손도손-이야기세상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