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은, 고등학교 선배님 의 장인어른 께서 소천하셨다는 말씀을 듣고,성 마리아 성당에서 장례미사와 연도를 드렸읍니다. 고별식인 오늘 월요일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했지만, 거진 끝날 때 도착을 해서
참 아쉬웠었읍니다.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친교마당에서 조문객들과 같이 있는 동안 단순하면서도 마음의 와닿는 한 마디가 종일 나의 귀를 맴 돌았읍니다.
"난 하루 밥 세끼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
그 성당 신자분의 목소리였읍니다.
그 성당소속의 신자분의 목소리 였읍니다.
참 아쉬웠었읍니다.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친교마당에서 조문객들과 같이 있는 동안 단순하면서도 마음의 와닿는 한 마디가 종일 나의 귀를 맴 돌았읍니다.
"난 하루 밥 세끼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
그 성당 신자분의 목소리였읍니다.
그 성당소속의 신자분의 목소리 였읍니다.
밥 세끼를 먹을 수 있어 감사한 때 보다는, 욕심 이루지 못한 실망감에 마음을 여리고, 하느님과 조금이나마 멀어졌던 순간이 더 많지 않나 라는 반성을 합니다. 아무 일 없을 것 같은 사람이 갑작스런 비명으로 떠나가기도 하고, 몸이 불편하더라도 오래 살아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루만 더 살 수 있다면'이라고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저의 내일은 너무나 소중한 것이지요.
잠시의 인연으로 인해 아팠던 마음이라며 없다고 아쉬워 하는 것보다 오히려 존재하는 것에 만족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지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