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담에서 탈출하게 된 동기]When was your last confession?

2008. 4. 1. 오전 11:51:19

글자

95년도에 Torrance에서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 오면서, 다니던 세실리아 성당( 백삼위 성당) 출석이 뜸해지고 시간 냉담에 들어가게 되었읍니다. 때로는 가까운 미국성당, 학교 Chapel 있는 미사에 참석하기도 했지만  꾸준하지는 못했었지요.

그러던 2003년도 어느 날이었읍니다. Two-job 뛰느라 /일은 집에서 잠만 자는 것이었지요. 당시 TV에서는 Catholic 관한 드라마/영화들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이었읍니다. Whoopy Goldberg Sister Act, 한국 드라마 Love Letter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친구의 아버지를 용서 못하는 신부님의 갈등, 그리고 Steven Segal Above the law라는 영화들이 자꾸만 나왔읍니다.
한번은 영화장면덕택에 냉담을 끊고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했지요. 장면을 소개 합니다.

NIco(Steven Segal), 맡은 수사에 자신이 소속된 성당이 연결되있음을 파악하고, 수사 , 지도신부님과 대화후 일어난 장면입니다.


Nico:
신부님,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뵙겠읍니다.
신부님: (Nico 손을 잡으며) 그런데 Nico, 자네 고백성사 본지 얼마나 됐나?
Nico:
일이 바빠서 성당 시간도 없읍니다. 경찰일이 바빠야 말이죠.
신부님: 자네는 경찰이기때문에 더더욱 고백성사를 해야 하네. 좋은일도 하지만, 사람들을 아프게도 하지 않나.
Nico: ...(
아무 없음)
신부님: 나는 성당에서 자네를 보면 기분이 아주 좋아지네. 성당 안에서 기도드리는 자네를 보면 더더욱 힘이 돋지.
Nico: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신부님: 이번 일요일에 자네 미사에 오면, 자네 어머니께 말씀드리겠네.

장면을 자신을 비춰보며 바꿔 봤읍니다.

: 신부님, 다음에 지금영화 재방송 할 때 뵙겠읍니다.
영화속의 신부님: (저의 두 손을 덥썩 잡으며)그런데 말야, 베드로. 자네 고백성사 본지 얼마나 됐나?
: 냉담중이고, 먹고 사느라 일을 2가지 뛰다 보니 성당에 기회도 없고, 성사도 됐읍니다.
신부님: 그럴 수록 미사 드리고, 성사도 보고, 힘든것들 모두 하느님께 맏겨야지. 하느님의 마음으로 살지않고 사람의 마음으로 살아가는가?
: 신부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신부님: 나는 성당에서 베드로를 보면 행복하고, 성체를 모시는 베드로를 보면 사제로서 참으로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네.
이제부터 성당에 다시 나오게.
: 신부님, 저는 말씀 드렸듯이 직장이 2군데라서....
신부님: 이번주 일요일에 성당에서 자네를 보면, 성모님께 말씀드리겠네.

저는 결국 영화의 신부님의 말씀을 듣고 직장 1군데를 그만두었읍니다. 성모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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