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의 샘(모세의 우물)

2011. 10. 22. 오전 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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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의 샘(모세의 우물) 수르광야 이글거리는 사흘 길 저만치 오른 편엔 갈대바다 짐배 왼편엔 어쩌다 나타나는 아카시아 백성들 이끌고 라마세스 떠날 적엔 지파들 깃발 아래 진군가 드높았지 식량마저 두고 온 허기진 걸음 바나나 메론 서리꾼은 없었지만 광야에 죽느니 종살이가 낳다 목이 탄다 물을 달라 불평불만 인내는 미덕 중의 미덕인 것을 철부지들 구담아 들을손가 여기 대추야자 우거진 오윤 무사⑴ 백성들 우물 보고 환호했지만 입에도 댈 수 없는 쓴물 모세는 간절히 기도했네 물에 나뭇가지 던져 단물로 바꿨네 모세가 지팡이로 바다를 갈라 마른 땅으로 건네 주었어도 물타령만 했던 백성(2)들이여 원 달러, 원 달러 외치는 베드윈 아이들 그 소리에 단물쓴물 웃음 섞였느니 남은 여정은 주님께 맡겨야 하네 ⑴ 탈출 15,22-27. 수웨즈 해저터널 약 100리 거리에 있는 마을. ⑵ 탈출 14,12-16 -추보 박영만(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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