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복음을 삽시다

2021. 6. 7. 오후 7:28:05

글자

날마다 복음을 삽시다.

 

한 스승과 제자가 인생 공부를 하다 바닷가로 나왔습니다. 바닷가에는 막 출항하려는 배와 귀향하는 배가 보였습니다.

 

제자가 물었습니다.

스승님, 출항하는 배를 배웅하러 나온 사람들이 참 많군요. 그런데 귀향하는 배를 마중 나온 사람은 거의 없네요.”

 

스승이 대답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인생의 잘못된 모습과 닮은꼴이 아닐까?”

 

제자는 궁금해 하며 물었습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아기가 처음 태어났을 때는 축하하려고 모여든 사람들이 많지. 하지만 사람이 죽었을 때는 모여드는 사람들이 적다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것을 축복하는 것 보다는 그 사람이 진정으로 잘 살았을 때, 마지막 날에 자신을 생각해주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더 귀하고 값진 일이 아닐까?”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을 한번 상상해보십시오.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고, 만난 사람에게 사랑의 마음을 주었으며, 자신의 삶을 후회 없이 살다간 사람의 장례식장에는 그를 추모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을 것이고, 자기 자신에게도 충실하지 못했던 사람의 장례식에는 사람들 대신 차가운 바람만이 오갈 것입니다.

 

신앙인으로 산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마태 721절 말씀에서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라고 말씀 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란 바로 내 이웃을 나 자신처럼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외로운 사람의 벗이 되어주는 사람, 헐벗고 배고픈 사람에게 옷과 밥이 되어주는 사람,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사람의 동반자가 되어주는 사람, 이런 사람이 바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며,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티켓을 예약한 사람입니다.

과연 내 인생이라는 영화의 마지막 신에는 어떤 장면이 나오게 될까요? 잘 찍은 흑백사진과 같은 인생의 마지막 날을 생각하며 오늘을 주님의 말씀 따라 충실히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인디언 잠언-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너는 울고 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기뻐했다. 그런 삶을 살아라. 네가 이 세상을 떠났을 때에도 그처럼 네 주위의 모든 사람이 울고 너만 미소 지을 수 있는 삶을....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