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용기

2014. 7. 5. 오후 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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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용기 

톰소여의 모험, 허클베리핀등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 주었던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은 현실을 보는 날카로운 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1870년 장편소설 도금시대에서 미국 정부의 부패상과 자본가들의 거대한 영향력을 폭로했습니다. 그의 신랄한 비판은 전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어느 날 마크 트웨인은 미국 국회의원의 도덕성을 묻는 질문에 아무 생각 없이 미국 국회의원의 어떤 의원은 개자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며칠 후 한 일간신문은 사설에서 마크 트웨인이 했던 말을 그대로 발표했습니다. 그 기사는 워싱턴 국회를 벌집 쑤신 것처럼 들끓게 했습니다.

의원들은 일제히 마크 트웨인이 한 말이 사실인지 여부를 똑똑히 밝히거나, 잘못을 인정하는 발언을 신문에 발표하지 않으면 법률적인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맞서겠다고 입을 모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마크 트웨인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뉴욕타임즈에 마크 트웨인의 성명이 게재되었습니다.

며칠 전 나는 한 모임에서 미국 국회의원의 어떤 의원은 개자식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어떤 사람들은 나에게 잘못을 인정하라고 계속 협박해왔습니다. 나는 재차 고려해보았는데, 그 모임에서 내가 한 말은 그리 옳지 않을 뿐 아니라 사실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오늘 특별히 성명을 발표해 나의 말을 다음과 같이 수정합니다. ‘미국 국회의원의 어떤 의원은 개자식이 아니다.’”

옳지 않은 일을 옳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나는 위의 글을 읽고 나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과연 우리 주위에는 소신을 가지고 주어진 길을 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러한 질문을 가진 나 또한 진정한 용기를 가진 사람일까, 하고 말이지요.

가정이나 학교, 직장, 그리고 교회 공동체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은 분명 누구보다도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또한 사람에게선 번져나는 사람 냄새가 다른 사람에게 까지 믿음을 가져다줍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헌신과 배려보다는 먼저 이해득실을 따지고, 앞에서는 칭찬, 뒤에서는 비난하지 않나요. 그리고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면, 상대는 어떻게 되든 나 몰라라 하는 그런 얄팍한 모습이진 안나요. 갈수록 삭막해지고 치열해지는 이 세상, 어떤 상황에 놓여 지더라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젊은 마음을 지닌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나 자신의 모습이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헌신과 배려에 앞서 먼저 이해득실을 따지고, 앞에서는 칭찬하고 뒤에서 비난하는, 나 자신에게 이익이 된마면 상대는 어떻게 되든 개의치 않고 일을 처리한 일은 없었는지, 또 지금 나의 모습은 그런 모습이 아닌지 되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댓글 1

  • 2014년 7월 11일 오후 2:11

    뒤늦게 잘봤습니다. 소신을 가지고 있는것과 소신껏 생각을 피력하는것에는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그러나 그 소신의 기준이 어디에있는지도 생각해봐야 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