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도 비켜가는 비결
소년 록펠러는 그 나이또래 친구와는 다르게 몸집도 크고 매우 튼튼하였다. 그래서 자신이 어른이 된 후에 튼튼한 몸을 바탕으로 큰 부자가 될 것이라고 믿었다. 결국 그는 부자가 되었다. 그의 나이 불과 43세 때 록펠러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를 지배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53세 때에는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 즈음 그는 점점 몸이 쇠약해져서 지독한 피부병까지 얻게 되었다. 머리카락과 눈썹이 빠지고 몸은 바싹 여위어만 갔다. 1주일에 몇 백만 달러씩 벌어들이는 그의 수입도 소용이 없었다. 그는 몇 조각의 비스킷과 물로 식사를 대신해야 했고, 돈 벌기에 급급했던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이 많았기에 항상 경호원과 동행해야만 했다.
록펠러는 언제나 무엇엔 가 쫓기는 듯하여 밤이면 잠을 이룰 수 없는 고통속을 헤맸다. 억만장자 록펠러는 더 이상행복하지 않았다. 그의 얼굴은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최고 의사들이 록펠러를 진찰한 결과 1년 이상 살 수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렸고, 온갖 매스컴에서는 록펠러의 재산이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지에 대해서만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록펠러는 자신의 사망 기사가 미리 준비된 절망 속에서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새사람이 되었다. 자신의 막대한 재산으로 가난한 사람들과 불쌍한 사람들을 돕기 시작했다. 그는 ‘록펠러’ 재단을 설립해서 많은 자선사업과 의학계를 지원하였다.
그러자 록펠러의 생활은 이전의 건강한 상태로 돌아왔다. 잠도 잘 자게 되고 음식도 잘 먹게 되었다. 그러나 가장 큰 변화는 그의 얼굴에 미소가 돌아온 것이었다. 삶의 기쁨을 깨달은 그는 최고의 의사들이 54세까지만 살 수 있다는 진단과는 다르게 98세의 장수를 누렸다.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의무이며, 또한 사회에 대한 의무이다. –B. 프랭클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군중을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정영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마르 8,34-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둘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을 헐어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 겠다. 그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모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의 차지가 되겠느냐?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루카 12,16-21)
희생과 봉사, 나눔은 남을 기쁘게도 하지만 자신도 즐겁게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 말씀 대로 산다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얻어 내 영혼이 천국,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함입니다. 혹자는 이런 질문을 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믿다가 죽어서 만일에 천당이 없다면 억울해서 어떻게 하려느냐?’고요.
‘죽어 보니까 하늘나라가 없다?!’ 그래도 우린 밑질게 하나도 없습니다. 사랑을 실천하면서 얼마나 큰 보람을 느꼈고, 행복을 느꼈습니까. 믿음이 없는 사람은 자기 중심과 자기 판단만으로 살면서 자신만을 위하여 과욕을 부리고, 남을 미워하고, 질투 시기하고, 그렇게 살면서 마음 편할 날이 어디 있었겠습니까?
세계 최고의 부호 록펠러도 53세의 나이에 세계 최고의 부호가 되었지만, 결국 건강이 나빠져 의사로부터 여명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고서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를 후회하고 남은 1년만이라도 세상을 위해 좋은 일 한 번 해 보자고 자선과 사랑으로 깨우침을 얻어 결국 건강을 되찾았고, 98세의 나이까지 노후를 행복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병의 원인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발병 확률이 높다는 의학계의 통계이고 보면 우리는 ‘비움과 사랑’을 생활의 신조로 삼아야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어젯밤에는 우리본당에서 제1회 음악제가 있었습니다. 본당 신자 분들도 많이 오셨지만, 외부에서 손님들도 많이 오셔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음악제를 위해 우리 성가대 단원 모두가 많은 날을 수고해 주셨기 때문에 좋은 음악제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일류 음악가들이 펼지는 음악제 보다 더 이름답고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음악제를 위해 함께 준비해 주시고 또 오늘의 미사를 위해 끝까지 남으셔서 성전을 정리해주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가둘 수 있었던 같습니다.
그분들 모두 자신의 일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해 주시는 모습, 바로 신앙의 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가 함께할 때 즐거움이 있고, 보람이 있고, 거기에 행복이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또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