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기는 소리

2007. 11. 4. 오후 9:48:07

1
글자

 

 
벽산아파트에서 내려다 본 노을빛입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이라서 장보다가 막 집으로 달려가 카메라 들고
후다닥 내려오니 이미 이전의 그 모습은 아니네요. 기다려 주질 않았습니다.
이내 그 찬란하던 모습이 사라져 버리고 지금  그 모습으로 남아버렸네요.
제가 언제 어디서나 카메라를 들고 다녔다면 제가 담고 싶은 그 순간에
원했던 것을 얻었을텐데....
이렇듯 우리내 삶도 흐르는 물처럼 저 찬란하게 빛을 발하다 사라지는
물거품 같은것을..
늘 깨어 있으라는 주님의 말씀을 가슴속에 새겨봅니다.
 

 

낙엽이 떨어집니다.
 
한닢,두잎  가지에서 떨어져 나와 또르르 날개짓하다 이내 땅 위에 살포시 내려 앉습니다.
 노랗게 물든 나뭇잎들을 바라보며 제 할일을 다하고 자연의 순리에따라
순명하는데 불끈불끈 솟아오르는 내 안에서의 나쁜 습관들,관념들이 너울거리며
춤추다가 이내 나락으로 떨어져 나를 조이게 만듭니다.
나를 잠재우고 싶습니다.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고 평정을 유지하며 성모님처럼 온유하며 사랑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6

  • 2007년 11월 5일 오전 11:58

    사람들하고 대화를 하다보면 아슬아슬 할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받아들여지는 것들때문에 우리는 많은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언어로 설득을 시키면 되는 걸 불끈 솟아나는 내 안의 감정에 치우쳐 둘 다 상처투성이가 되어 버린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 2007년 11월 5일 오후 7:26

    <center><IMG src="http://bbs.nate.com/files/bbs/images/general/life03_n/6/lady_mumble[20040126144111].gif">

  • 2007년 11월 6일 오후 12:59

    감미로운 음악, 향이 좋은 커피 그리고 정을 나누는 대화... 정말 가을이 깊어가네요..

  • 2007년 11월 7일 오후 7:22

    노을 빛 마음에 듭니다...평화~

  • 2007년 11월 7일 오후 9:12

    가을에는 이런 노을빛을 흐린날을 제외하고는 이곳에서는 매일 매일 볼 수가 있지요~

  • 2007년 11월 28일 오후 6:54

    사랑하고 가기도 바쁜 시간 ,미움과 갈등을 훨훨 벗어버리고 예쁘게 사랑만하고 가기도 바쁜 세월 우리 아름답게 그냥 그렇게 사랑만 하다 가기로해요.

이야기가있는 풍경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