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우린 어떻게 하나요?

2010. 10. 30. 오전 8:10:14

글자

  <버스ㆍ지하철 자리양보 드문 일>


직장인 심모(39ㆍ남)씨는 얼마 전 해외출장을 갔다가 발목을 다쳤다. 귀국한 뒤에도 한동안 깁스를 한 채 출근해야 했다. 아픈 건 둘째 치고 마음이 너무 상했다. 가방에 목발까지 들고 깁스한 다리를 절뚝거리며 버스나 지하철을 타도 아무도 자리를 비켜주지 않았다. 사람들은 대부분 눈을 감거나 창밖을 응시했다. 가방조차 받아주는 이가 없었다. 심씨는 "심지어 눈이 마주쳐도 다들 아무렇지 않게 외면했다"며 "우리 사회에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이 정도로 없을 줄은 몰랐다"고 한탄했다. 

몸이 불편한 사람이나 어린 아이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건 만국 공통의 에티켓이다. 하지만 이 기본 에티켓이 우리 사회에서 너무도 쉽게 무시되고 있다. 길거리나 대중교통에서 서로 몸이 부딪치거나 실수로 발을 밟는 경우도 흔하다. 사과하는 게 당연한 에티켓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냥 지나친다. 다시 만날 일 없을 테니 그 순간만 넘기면 되니까. 

 

(이 글은 한국일보의 기사를 네이버(인터넷)에 게제 한 내용입니다. 과연 우린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우리 신앙인들은 그렇지 않겠지요? 그렇다면 그 자리에 형제들이 단 한 사람도 없었다? 그런 말씀인가요? 이 글을 읽으면서 제가 얼굴이 화끈 달아오름을 느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배려는 사람은 하늘나라에 가는 티켓을 마련하는 일’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오 복음 25장 40절 말씀에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기사 내용을 함께 읽어 보시고 함께 생각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여기에 옮겼습니다. 나 자신은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을 보고도 일부러 모른 체 하던가 눈을 감고 자는 척 한 적은 없었던가? 지나가는 사람과 부딪히고, 옆 사람의 발을 밟고서도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없이 그냥 지나치지는 않았었던가?  가만히 생각해 볼 일입니다. 형제자매님들, 이번 주말에는 훈훈한 좋은 소식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그리고 배려하는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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