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법정 ♡

2009. 1. 7. 오후 10:56:13

글자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어떤 어려운 일도
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

모두 한 때이다.
한 생애를 통해서 어려움만
지속된다면 누가 감내하겠는가.
다 도중에 하차하고 말 것이다.

모든 것이 한때이다.

좋은 일도 그렇다.
좋은 일도 늘 지속되지는 않는다.
그러면 사람이 오만해진다.
어려운 때일수록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
덜 가지고도 더 많이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는 무심히 관심 갖지 않던
인간 관계도 더욱 살뜰히 챙겨야 한다.
더 검소하고 작은 것으로써 기쁨을 느껴야 한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젊음도 오래되고 낡은 사진을 보면서
아!~~ 나도 한 때는 이런 시절도 있었구나 하고 입가에 웃음을 짓게 만든다.
생전 변하지 않았을 것만 같았던 내 젊은 시절 싱그러운 아름다움들...
 
살면서 그럭저럭 편안한 삶을 영위하면서 살았으니까
내게는 이런 시련이 없을거라 생각했었다.
 
그저 지금처럼만 해달라고 가슴조이며 조마조마하면서 가슴을 쥐어짰는데
애끓던 지난 몇년간 잘 버티어 왔는데 와르르 터지고 나니 별 것 아니더라.
오히려 하느님께 온전히 맡기고 당신 뜻대로 하라고 배짱이 생기더라.
 
그렇게 자꾸 자꾸 넘어 지면서 내뜻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문득 깨달았을 때,
욕심을 버리니 다른 것이 채워지더라.
 
그런데,
나만 넘어졌으면 좋겠는데 자꾸 주위에서도 하나, 둘씩 넘어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치 않다.
 
그러나,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댓글 1

  • 2009년 1월 8일 오전 7:52

    우리에게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비움을 통해서 행복을 얻고, 과한 욕심은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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